이길영 KBS 이사장이 26일 사의를 표명했다.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 이사장의 사표는 이날 방송통신위원회를 거쳐 안전행정부로 전달됐다. 안전행정부가 이 이사장의 사표를 청와대에 제출하면, 임명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이 사표 수리 여부를 결정한다. 만약 박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한다면 방송법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내에 보궐이사를 추천해야 한다.